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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복지/급여&퇴직금

임금 산정 기준,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차이 쉽게 이해하기(급여계산기 첨부)

by the pen & paper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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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임금이란?
  2. 임금 산정의 핵심 기준
  3. 평균임금 vs 통상임금 차이
  4. 수당은 모두 임금에 포함될까?
  5. 정확한 임금 계산을 위한 팁
  6. 정리하며

1. 임금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월급’이나 ‘연봉’은 법적으로는 모두 ‘임금’에 포함됩니다.
임금은 근로자가 회사에 노동을 제공한 대가로 지급받는 금전으로, 명칭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지급되는 모든 급여를 포함합니다. 기본급, 수당, 상여금 등 다양한 항목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2. 임금 산정의 핵심 기준

임금을 제대로 계산하기 위해선 어떤 기준이 적용되는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임금 산정은 다음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 지급 주체: 사용자(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금품만 해당
  • 지급 목적: 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금액
  • 지급 방식: 근로계약서나 취업규칙에 명시된 구조에 따라 지급

예를 들어, 고객이 자발적으로 주는 팁이나 외부 단체가 주는 격려금은 임금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지급하지 않는다면, 근로기준법상의 임금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임금 산정 기준,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차이 쉽게 이해하기


3. 평균임금 vs 통상임금 차이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 평균임금

퇴직금, 재해보상금, 휴업수당 등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임금입니다.
보통 ‘사유 발생일 이전 3개월 동안 받은 총임금 ÷ 총일수’로 산정합니다.

✅ 통상임금

연장근로수당, 야간수당, 해고예고수당 등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금액입니다.
기본급처럼 정기적·고정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금품만 포함됩니다.

 

 팁: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적을 경우, 통상임금을 평균임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4. 수당은 모두 임금에 포함될까?

상여금이나 복지포인트 같은 항목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리됩니다.

  • 임금으로 인정되는 사례: 매달 일정하게 지급되는 가족수당, 정기성과 고정성이 있는 상여금
  • 임금으로 보지 않는 사례: 선택적 복지포인트, 실비성 차량유지비, 일시적 격려금

핵심은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었는가’입니다. 일정한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급여는 임금으로 보지만, 회사의 재량에 따라 달라지는 지급은 임금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정확한 임금 계산을 위한 팁

  • 근로계약서 필수 확인: 기본급, 수당 항목, 계산 방식이 명시되어 있어야 함
  • 실비 변상성과 대가성 구분: 차량 유지비나 복지포인트는 임금이 아닐 수 있음
  • 상여금은 ‘정기성’ 여부가 중요: 일정하게 반복되어 왔다면 임금에 포함될 가능성 높음
  • 임금명세서를 꼼꼼히 확인: 매달 받는 명세서가 실제 지급과 일치하는지 체크하세요

6. 정리하며

임금은 단순한 월급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의 개념을 이해하고, 각종 수당의 성격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내 권리를 지키는 출발점이 됩니다.

정확한 임금 산정을 통해 퇴직금, 연장근로수당, 재해보상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세요. 사소한 항목 하나가 나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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